[아시아빅뉴스 도화성 기자]
[사진 제공 = 아시아빅뉴스]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 제작 포럼이 오늘 6일(금)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포럼에서는 신년 다례회를 포함하여 각계 영화인과 언론인 그리고 부산시의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우키시마호 폭침을 주제로 한 영화 제작을 독려했다. 또한 포럼에서는 배우 이정용 씨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열창해 참여한 각계 인사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으며 R&B 발라드 가수 "클럽소울"의 멤버 안수현(24)도 참여해 자신들의 곡 '사랑한다 말하는 건'을 열창했다.
한편 이날 우키시마호 폭침 영화 제작포럼은 1945년 8월 24일 일본 마이즈루 앞바다에서 해방을 맞이해 조선인 강제 징용자 8천여 명을 태우고 부산항으로 귀항하던 일본 해군 수송선 우키시마호가 원인 미상의(일본 정부는 미군의 기뢰로 폭발했다고 주장) 폭발로 침몰해 약 5천여 명의 사상자(일본 정부 측은 한국인은 524명이라고 주장)를 낸 잊을 수 없는 참사로 현재까지 사고 의혹과 피해 규모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