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재꽃’은 ‘들꽃’, ‘스틸플라워’를 잇는 세 번째 작품으로 ‘N차 관람 열풍’을 만들어내며 화제를 만들었다.
또한 독립영화관과 독립영화 제작 편 수가 줄고 있는 시점에서 여운을 남기는 눈에 띄는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7월 6일 개봉 이후 시사회, 시네마 큐레이터톡, 관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GV 행사로 배우 안성기, 배우 겸 감독 구교환, 배우 예지원, 배우 박현영, 배우 이영진, 배우 한예리 등이 참여한 비하인드 토크, ‘옥자를 만난 하담’이란 타이틀로 8월 11일 봉준호 감독과 영화 ‘재꽃’의 박석영 감독과 출연 배우들 정하담, 장해금, 정은경, 박명훈, 김태희가 참석한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은 ‘재꽃’을 본 이후 오디오 코멘터리로 영화를 응원을 했으며 여러모로 마음을 뒤흔드는 영화인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배우들의 연기를 칭찬을 하면서 충무로의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는 주연배우 정하담의 연기에 대해서는 “소문대로 존재감이 정말 대단하다.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다"고 했다. 이어 박명훈 배우에게는 독특한 아우라가 있고 연기 할 때마다 최고의 술 취한 연기를 보여주며 “어떻게 이렇게 연기할 수 있지”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배우 안성기도 “진정성 있고 생생한 연기에 큰 울림이 있는 영화” 등 영화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석영 감독은 본인의 어머니가 영화 ‘재꽃’을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작품을 보러 극장에 와달라며 고개숙여 부탁드린다며 감동적인 사연을 전했고 또 STAFF들과 함께 독자적으로 영화 배급, 홍보를 하기로 결정하고 배급의 어려움과 고통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재꽃’은 박석영 감독과 배우 정하담(하담역), 장해금(해별역), 정은경(삼순역), 박명훈(명호역), 박현영(진경역), 김태희(철기역)가 출연한 작품이고 관객들의 사랑 속에서 꾸준하게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