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나눔, 소통 언뜻 보면 비슷한 듯이 다른 이 세 가지가 가진 공통점이 있다. 이것들을 통해 다른 것들을 이해하는 통로가 된다. 이런 요소가 한데 어우러지고 있는 공연에 서울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정콘서트를 기획한 한종철 대표와 케이블 채널 C&M 이 함께 기획한 착한콘서트 5회차에 접어들었다.
서울의 주요지역을 찾아 가서 공연을 하는 착한콘서트는 예정된 서울지역 외 경기지역에서도 요청이 있을 정도로 관심이 높아지며 지역내의 문화를 통한 소통, 나눔의 균형을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 담당 김의권PD가 구청, 동사무소, 관 단체들과 장소협의, 행정 지원등을 이끌어내면 한종철 대표는 뮤지션 구성, 컵셉등의 운영을 담당한다.
5-6월동안 서울에서만 진행되었던 착한콘서트는 7월부터는 원주시의 대표적인 문화시설인
'원주 따뚜 공연장' 에서 버스킹 컨셉의 소규모 무대로 만들어져 원주출신의 뮤지션들이 문화를 통한 나눔을 실천한다. 원주에서 열리는 공연 역시 서울과 마찬가지로 #66302의 통한 100원의 문자 후원으로 캄보디아, 아프리카에 우물을 파는 기금을 마련하게 된다.
사운드 포스트의 한종철 대표는 "서울만이 아닌 여러 지역에서 공연을 통한 나눔, 소통 등 공연이 가진 아이덴티티를 공유할 수 있는 착한콘서트라는 플랫폼으로 더 가치 있는 일들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다" 며 많은 공연장, 단체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했다.
7월12일 저녁 7시부터 용산역 광장에서 진행되는 공연에는 일기예보출신의 나들, 리포터 박범수 결성한 '180',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재결성으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피노키오', 10인조 싱어송라이터 밴드 '뉴클리어스', 홍대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픽아웃', 나비소녀 출신의 '김세화', 힙합그룹 'Showtime' 등이 출연하며 시민들과 즐기는 것이 나눔이 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