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언 도플갱어 박철우 다이어트 쇼핑몰, ‘소셜펀딩’에 성공
기사입력 2011.08.18 17:09
-
배우 이언을 닮아 ‘리틀 이언’이라는 불리었던 모델 출신 박철우의 다이어트 쇼핑몰인 ‘처루몰’이 오픈 전부터 화제다.
처루몰은 현재 엔터테인먼트 소셜펀딩 사이트인 ‘엔클코리아(www.anclkorea.com)’에서 초기 창업자금을 위한 소셜펀딩을 시작하였는데 열흘도 되지 않아 목표 금액을 훌쩍 넘은 금액을 후원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 닮은 꼴 쇼핑몰들이 대박을 터뜨리는 경우는 많이 있었지만 아직 오픈도 하지 않은 쇼핑몰에 창업 자금을 후원 받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엔클코리아를 통해 박철우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언 인줄 알았다’, ‘너무 닮았다’, ‘이언과 형제나 사촌이 아니냐?’ 며 관심과 호감을 표현하고 있으며, ‘이번엔 잘 되길 빌겠다.’ ‘연예계에 다시 도전해 보세요’ 등 격려도 끊이지 않는 등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엔클코리아의 박근태 이사는 “박철우 대표는 모델출신으로 기획사에서 연습생 생활만 5년을 하다가 데뷔도 못한 채 연예계를 떠나 현재는 헬스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며 이후 건강에 관심이 많이 생겨 다이어트 쇼핑몰을 창업하기로 결심했고 엔클코리아에 소셜펀딩 프로젝트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모금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다이어트 쇼핑몰 오픈 시 사용할 수 있는 캐쉬와 직접 만든 헬스용품 등이 리워드로 제공되며 박철우 대표와 만나 쇼핑몰 창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앞서 ‘허경영총재 팬클럽 창단’ 프로젝트로 화제가 되었던 엔클코리아는 이번 쇼핑몰 창업프로젝트 성공으로 음악, 영화, 공연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벗어나 다양한 분야로 소셜펀딩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처루몰의 박철우 대표는 이번 소셜펀딩 프로젝트를 본 연예계 관계자들로부터 연예활동에 대한 러브콜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 펀딩(Social Fundraising)은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해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알리고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다수의 소액 후원’을 받는 새로운 방식의 소셜네트워크 비즈니스다. 이는 주로 예술가나 1인 기업, 벤처기업 등의 새로운 사업 자금 마련 방법으로 아이디어가 있지만 자금 확보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개인들이 십시일반으로 후원할 수 있고, 기업이 투자자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도 있다.
<저작권자ⓒAsiaBigNews & www.asiabig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