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라디오스타’ 권율, 조곤조곤 할 말 다 하는 매력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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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권율, 조곤조곤 할 말 다 하는 매력 뿜뿜

기사입력 2018.05.0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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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빅뉴스 유병철 기자] ‘라디오 스타에서 사람을 좋아하는 배우 권율이 출연해 회사동료 한예리, 최원영, 고성희와 함께 부드러우면서도 조곤조곤 할 말 다 하는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권율과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낸 한예리와 최원영, 고성희는 시끌벅적한 분위기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지만 소소하면서도 솔직한 입담으로 토크쇼의 묘미를 살리며 매력을 발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며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시청률 역시 1위다.
 
지난 2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사람이 좋다특집으로 같은 소속사 배우인 권율, 한예리, 최원영, 고성희가 출연해 다정한 친분을 뽐내며 다양한 일화를 쏟아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으로 15.7%, 26.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맹활약을 펼친 주인공은 권율이었다. 자신이 1군이 아닌 1.5군이라고 소개하면서 라디오스타의 애청자임을 고백한 권율은 남다른 재치와 입담으로 예능 기대주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했다.
 
먼저 권율은 본명인 권세인이 아닌 예명으로 활동을 하게 된 하게 된 사연에 대해 “‘명량오디션을 본 이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대표님이 어느 날 이름을 바꿔야겠다고 하더라본명이 마음에 안 든다며 남자다운 이름을 지어오겠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대표가 잘 따르는 종교 지도자분에게 이름을 받아왔는데, 내가 지금 쓰는 권율을 받아 왔다고 고백했다.
 
스님을 종교지도자라고 말하는 엉뚱함을 드러낸 권율은 이후 일이 잘 풀린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본인의 종교는 기독교라고 고백하는 반전을 보여주기도 했다. “기독교인데 이름은 스님이 지어주었다MC 김국진이 말하자 권율은 저는 여러 군데에서 영감을 받고 있다아무 말 대잔치를 펼치며 또 한 번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권율의 입담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역시 같은 소속사 동료 배우인 윤계상과 절친한 사이인 권율은 윤계상이 영화 범죄도시장첸 이후로 변한 것 같다고 했다MC 윤종신의 짓궂은 질문에 진땀을 흘리면서도 윤계상과 기본적인 성향과 사고방식이 비슷하다. 내가 형을 좋아하고 존경한다자주 만났다. 그런데 장첸 이후 형도 바빠지고, 나도 바빠져 자주 못 본다. 그래서 내가 농담으로 요새 나를 너무 멀리 하시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를 작가님이 변질됐다고 말씀하신 것 같다고 열심히 해명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권율은 윤계상의 다이어트를 폭로하기도 했다. 권율은 윤계상이 작품 들어가기 전 탄수화물을 먹지 않겠다고 했지만 단백질 5,000kcal을 섭취했다. 다이어트를 한다면서 특갈비탕 3개나 먹더라고 털어놓아 폭소케 했다.
 
타고난 재치와 입담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 권율이지만 짓궂은 라디오스타’ MC들의 입담에 제가 담당작가를 잘 만난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다고 억울해 하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캐릭터를 선보이기도 했다.
 
개처럼 연기하고 싶다는 연기철학과 관련된 질문에 어디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알 것 같다며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언급했다. 결국 관련 영상이 공개됐는데 그가 황금개띠를 맞아 달리고 짖어 대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한 것을 보자 시청자들은 결국 박장대소할 수밖에 없었다.
 
이밖에도 권율은 이제훈과의 여행기, 조진웅과의 이야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MC들이 언급한 오해 발언에 대해 열심히 해명하면서도, 이와 동시에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펼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속풀이 송으로 존박의 이게 아닌데를 선곡한 권율은 묘하게 라디오스타에서 억울해 하는 모습과 겹치면서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이게 아닌데를 통해 숨겨진 가창력과 훈훈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예리는 본명인 김예리 대신 어머니의 권유로 성을 바꿔서 활동하게 된 사연부터 전공인 한국무용이 아닌 연기를 선택하게 된 이유, 소극장, 중극장, 대극장에 따라 바뀌는 표정 등을 선보이며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진솔하면서도 귀여운 면모를 자랑했다.
 
최원영은 모든 이야기를 퀴즈형식으로 소화하는 남다른 퀴즈형 토크를 선보이며 재미를 꾀했다. 개인적인 일이라면서 이야기를 펼치는데 조심스러워 했던 최원영은 상대배우를 향한 배려심과 동시에 그동안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데뷔 후 5년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던 고성희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풋풋하면서도 솔직한 여배우의 매력을 과시했다. 영화 롤러코스터로 데뷔한 고성희는 감독이었던 하정우로부터 쏘요라는 별명을 얻게 된 고성희는 별명에 뜻에 대해 소주요정이라고 밝히는 솔직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뿐만이 아니라 과거 걸그룹 연습생이었던 이력을 밝혔던 고성희는 온니 호프’(Only Hope) 무대를 통해 청아하고 맑은 음색으로 가창력을 뽐내며 MC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같이 매력적인 네 명의 배우가 출연하자 차태현 역시 좋네라며 싱글벙글해 했고, 다른 MC들 역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 역시 이러한 MC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차태현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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