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슈츠(Suits)’ 장동건X박형식, 서로 변화시키는 진화형 브로맨스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슈츠(Suits)’ 장동건X박형식, 서로 변화시키는 진화형 브로맨스

기사입력 2018.05.31 07:37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슈츠.jpg
 
[아시아 빅뉴스 유병철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슈츠(Suits)’는 브로맨스 드라마다. 닮은 듯 전혀 다른 두 남자. 혼자만 있어도 멋진데, 함께 있으니 눈이 돌아갈 만큼 매력적인 두 남자. 이들의 특별한 콤비 플레이와 브로맨스가 슈츠(Suits)’인 것이다. ‘슈츠(Suits)’ 시청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이들의 브로맨스에 쏟아지는 것이 당연하다.
 
지난 30일 방송된 슈츠(Suits)’ 11회는 최강석과 고연우의 브로맨스가 왜 특별한지, 왜 매력적인지 확인할 수 있는 회차였다. ‘우정이라는 단어로 대표되는 일방적이고 단편적인 브로맨스가 아닌, 인물들의 관계가 변화함에 따라 브로맨스도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어떤 로맨스 못지 않은 설렘까지 느낄 수 있었다.
 
이날 고연우는 정식 변호사로서 단독케이스를 맡았다. 최강석은 그런 고연우를 흐뭇하게,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봤다. 물론 최강석은 이를 드러내지 않았다. 두 사람은 언제나 그러했듯 티격태격할 뿐이다. 하지만 분명 이들의 관계와 서로를 향한 마음은 달라졌다.
 
최강석은 첫 단독케이스를 맡은 고연우를 위해 시계를 샀다. 고연우가 움직이지 않은 시계를 차고 있는 것을 눈 여겨 봤기 때문. 물론 단독케이스는 고연우에게 여러 우여곡절을 안겼다. 고연우는 자신만의 시선으로 사건과 마주, 수임료는 남기지 못했지만 약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으로 사건을 해결했다. 이에 최강석은 준비해뒀던 시계를 고연우에게 선물했다.
 
최강석은 이기는 게임만 하는 남자다. 대한민국 최고 로펌 &의 전설적인 에이스 변호사다. 그런 그에게 딱 한 가지 부족한 것을 찾자면 인간미 정도일까. 승리를 위해서라면 피도 눈물도 없었던 최강석이 자신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도 있는 고연우를 받아들이고, 그의 성장을 응원하고 있다. 츤데레지만 선물까지 줬다. 고연우에 의한 최강석의 변화. 브로맨스의 진화인 셈이다.
 
고연우는 천재적 기억력, 공감능력을 가졌지만 변호사가 될 수 없었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 그런 고연우가 최강석을 만나 변호사라는 꿈에 한 발자국 다가설 수 있게 된 것이다. 고연우는 차근차근 성장으로 보답하며, 기회를 멋지게 잡고 있다. 고연우가 첫 단독케이스 앞에서 최강석인 듯 차갑게 다가서려 했던 모습이, 그에게 최강석은 어떤 존재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처음으로 &에 입성했을 때 고연우는 아무것도 몰랐다. 그런 고연우가 최강석과 함께 콤비 플레이를 하고, 그의 곁을 따르고 배우며 많은 것을 깨닫고 성장하게 된 것이다. 여기에 고연우만이 지닌 공감능력까지 더해졌다. 덕분에 고연우는 단독케이스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이다. 최강석으로 인한 고연우의 변화와 성장. 브로맨스의 진화라고 할 수 있다.
 
역대급으로 시작한 브로맨스가 진화까지 하고 있다. 이를 장동건, 박형식이라는 멋진 두 배우가 뛰어난 캐릭터표현력과 완벽 연기호흡으로 완성하고 있다. 최강석 고연우의 진화형 브로맨스가, 장동건 박형식의 활약과 호흡이 궁금하고 기대돼서 시청자는 슈츠(Suits)’를 또 기다리게 된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슈츠(Suits)’ 12회는 31일 밤 10시 방송된다.
 
<저작권자ⓒAsiaBigNews & www.asiabig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34411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