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내 그리움이 그대 곁에 머물 때`, `너에게 꽃이다`, `바람이 그리움을 안다면` 등 서정성이 짙은 시집을 내며,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강원석 시인, 대형 서점 시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던 강원석 시인이 <시(詩)가 첫눈처럼 내리는 밤>이라는 제목으로 남서울실용전문학교에서 강좌를 개설한다.
부드러운 표현과 감성적인 묘사로 수채화를 그리듯 시를 쓰는 것이 특징인 시인은 `서정문학` 시 부문 신인문학상과 `문학바탕`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법학박사 출신으로 20여 년간 국회와 청와대, 행정안전부 등에서 일했다. 2016년 첫 시집 `그대가 곁에 없어 바람에 꽃이 집니다`를 출간하며 문단 활동을 시작한 그는, 지금은 詩人으로 세상과 교유하며 강연과 집필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이번 인문학 강좌를 기획한 남서울실용전문학교 빈대욱 학장은 “대중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은 물론, 휴식과 여유가 있는 삶을 위해 이번 강좌를 개설하게 되었다. 많은 분들이 시(時)를 통해 감동과 위로를 얻고, 마음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라며 강좌의 취지를 설명했다.
10주간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감동을 주는 짧은 시 읽기`, `시로 태어나 노래가 되다`. `세상을 울린 한국의 명시`, `나도 시인이 된다면`, `시가 있는 곳으로의 마음 여행`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2018년 11월 13일부터 10주 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좌은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남서울실용전문학교HRD 홈페이지(http://www.nachrd.kr)와 유선(02-2232-2772)으로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