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프랑스 1위 영화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 사연 많은 중년남자들의 국가대표 수중발레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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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1위 영화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 사연 많은 중년남자들의 국가대표 수중발레 도전기!

그들은 인생에서도 경기에서도 인생역전의 금메달을 얻을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9.07.12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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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빅뉴스 이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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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엣나인필름]

여름과 잘 어울리는 프랑스 영화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이 오는 7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해당 영화는 저마다 사연을 가진 중년 남자들이 모인 수중발레팀의 좌충우돌 금메달 도전기를 그렸다.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 제71회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 제44회 세자르영화제 최다 노미네이트를 기록했고 한국 개봉 전부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3000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CGV 아트하우스 컬처 DAY 쇼케이스 등을 통해 선보였다.
특히 배우이자 감독으로 활약 중인 질 를르슈의 연출작이며 마티유 아말릭, 기욤 까네, 브누와 뽀엘부르드, 장 위그 앙글라드, 버지니아 에피라 등 프랑스 대표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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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엣나인필름]

감독은 해당 영화 관련 인터뷰에서 수중발레를 하는 남성들의 다큐멘터리를 본 후 첫 대본을 8년 전에 썼고 영화를 만들기까지 5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은 38세 '바실', 히트곡 전무한 로커 '시몽',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존재감을 뽐내는 '아바니쉬', 연애세포 제로 '티에리', 파산 직전 사장님 '마퀴스', 2년 차 백수 '베르트랑', 가족으로 인한 예민미 폭발 '로랑' 등이 모인 수중발레팀이다.
각자 캐릭터의 안타까운 사연 중 '시몽' 경우 본인의 딸과 주변 사람들에게도 본인의 꿈을 응원받지 못한다. '티에리'는 사람들에게 무시당하지만 주변 사람들을 신경 쓰고 챙겨준다. '마퀴스'는 지지리 운도 없고 실패를 거듭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도움(특히 티에리 등)을 끌어내며 버틴다. '베르트랑'은 우울증과 백수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수중발레팀을 만나 점차 변하게 된다. '로랑'은 어머니로 인해 예민해져 버린 성격으로 그 역시 수중발레팀 속에서 점차 변하게 된다.
저마다 실패하고 희망을 잃은 사람들이 모인 캐릭터들은 감독 본인이 조금씩 반영되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보면서 사연에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 수중발레 연습을 하면서 성장해나가고 실력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응원하게 되고 수중발레대회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게 된다.
가장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장면으로 프랑스 대표로 수중발레대회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
실제로 해당 영화 촬영을 위해 배우들은 7개월 동안 1주일에 1~2번씩 모여서 강도높은 훈련을 했다고 한다.
이어 스포츠(수중발레)를 통해 모든 팀원과 팀 코치들의 변화를 만들었고 주변의 시선과 상관없이 '수중발레'라는 새로운 시도를 선택했다. 그리고 끊임없이 수중발레대회 금메달을 목표로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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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엣나인필름]

개인적으로 '베트르랑'의 모습에 공감할 관객이 많을 거라고 예상이 된다. 취업 문제와 우울증 문제 등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정석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는 꿈과 목표를 찾아내고 팀 활동을 통해서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다른 사람들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됐다.
마지막으로 감독은 "힘을 내게 하는 원동력 그리고 노력의 소중함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의지만 있으면 동그라미도 네모 틀에 들어갈 수 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란 영화 속 멘트를 통해서 모두의 꿈을 응원하고 인생역전을 향한 희망을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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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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