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방송인 김흥국에게 쐬어진 가면, 컬럼리스트 이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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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흥국에게 쐬어진 가면, 컬럼리스트 이찬석

기사입력 2013.03.1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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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흥국에게 쐬어진 가면, 컬럼리스트 이찬석


아픔을 아는 자가 타인의 아픔을 치유할 자격이 있다.

    

컬럼리스트 이찬석 


쉽지 않은 인생역전의 드라마

  방송인 김흥국 씨는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질곡 많은 고난의 항해를 거치며 어렵게 금빛 찬란한 항구에 도달을 했다.

국가를 이롭게 하는 행사에 적극 참여하거나 국민과 국익을 위해서는 일신의 영달을 챙기지 못하는 성품인지라 풍요하게 살지는 않는다.

그러나 국민 모두가 아는 바같이 복되고 단란한 가정을 일구었다. 간난신고의 시련을 딛고 방송계의 거목으로 자릴 잡은 사실은.

그 자신에게도 보람 있는 성과 이지만 많은 국민들에게는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주었다.

가난한 시절을 보낸 사람이 입신양명을 하게 되는 순간. 그 흔적은 많은 사람들의 인생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그런 즉 좋은 학력을 가지고 있거나 가진 것이 부족 하거나 관계없이 사회는 많은 국민들에게 다양한 기회 창출의 환경을 제공해 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사실의 오류는 명예에 대한 간접 살인이다 


앞서 나는 사람의 인품과 인생을 사실에 부합하도록 평가를 하자는 취지에서 김흥국 씨의 인품을 잠시 언론에 공개한 적이 있다.

많은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웃기는 김 흥국이라는 이미지는 그의 진지한 철학적 사색의 내면과 봉사와 희생을 목표로 삼고 국가에 헌신하려는 대의의 삶의 지형을 흔드는 꼴이 된다.

그러한 평가는 인간 김흥국을 제대로 말하거나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무관하고 정반대적인 사실 왜곡의 그림자를 만들어 폄하 하고 있 다.

국민이 만든 이미지의 김흥국은 고통스러운 자기 모별이며 연민의 탈선이다.

이런 시류의 왜곡평가는 그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부추 킨다.
방송진행의 대미를 장식하거나 국민에게 웃음을 주고 싶다는 신념에서 시작한 그의 웃음 운동이 속없이 웃기는 사람으로 국민에게 정형화 되는 왜곡은 그 자신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눈물어린 고독이다.



네티즌의 모독만 모독이 아니다 


익명으로 네티즌들이 쏟아 놓는 악성 댓글만 사람의 인품을 독살하는 간접 살인행위가 아니다.

자신의 진정성은 감추어지고 꾸며진 이미지가 자신의 참모습으로 변질되는 상황을 목도해야 하는 일은 가시가 달린 모독을 끌어 앉는 격이다.

누구나 자신의 가치가 제대로 평 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한 여망은 김흥국 씨도 마찬가지이다.

그가 정치에 꿈을 꾸고 있을 때 김흥국이 무슨 정치야!
웃기는 사람이 무슨 정치를 하겠어.
그런데 반대로 만약에 그가 정치력이 뛰어난 사람이고 진정성을 가지고 사회에 봉사를 실천하는 몇 안 되는 능력 있는 사람이라면 이는 사회적 손실이 되는 것이고 마땅히 머물러야 할 곳을 빼앗는 것이고 개인에게는 대 놓고 모독이라는 형벌을 내리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진정성이 폄하되고 왜곡되는 사실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일은 정체성에 고문을 가하는 가혹한 처사이다.



더 이상 가면을 씌우지 말자. 


김흥국 씨는 웃기는 사람이 절대 아니라 웃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누군가를 웃기려고 노력한다는 행위는 많은 사람들이 그 웃음 을 통해 위기와 고난을 뛰어넘어 새로운 희망을 찾자는 대중을 향한 선언과 같다.

그 바탕에는 누군가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삶의 활력을 주고자 하는 봉사 정신이 깔려 있다.

그는 천성이 호방하고 털털하며 위기와 고난을 웃음으로 승화시켜온 사람이다.

그래서 그의 웃음은 철학이고 세상을 향해 함께 웃으며 살자는 멋진 구애이다.

이런 그에게 아주 비속적으로 인격을 폄하하고 웃기는 사람으로 가면을 씌워 비하는 시키는 것은 비문명적인 놀이와 같다.

이제는 김흥국 개인의 인생이 새롭게 조명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더 이상은 본인의 의사와 반하거나 실체가 뒤바뀌는 진실의 호도게임은 중단되어야 한다.



자연인 김흥국의 실체


김흥국 씨는 매우 정이 많다. 그 사람과 악수를 나누어 본 사람들은 잘 알지만 사람 차별을 두지 않으며 공인 이라고 하여 교만하지도 않다.

언제나 아침 일찍 일 어나 축구를 하고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 내는 아침 형 인간이다.

몇 번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뭍어 나는 그의 이성적인 사고는 국가를 사랑하고 국가를 위해 무엇인가 일을 해야 한다는 공명심에 스스로를 괴롭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국력을 높이는 일에 대해서는 눈을 크게 뜨면서 그가 제안하는 것을 들어보면 방송인이 아니라 한 사람의 역사가를 대하는 기분마저 든다.

그 순간의 김흥국은 손색없는 나라의 일꾼 그 자체인 것이다.
아이디어를 내놓은 것을 들을 때는 상식을 뛰어넘을 만큼 창의적이다.

김흥국 씨가 창의적인 사람이라는 표현은 웃기는 어록의 저자로 알고 있는 국민들에게는 매우 생소한 표현이 될 것이다.

나는 그런 그가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솔직히 자랑스럽다.

방송인이며 연예인으로서 어떻게 하면 주가를 올려서 돈을 많이 벌고 행사에 초대되어 더 많은 수입을 올리는 궁리를 하기보다 국익에 기초를 두는 것이다.

그가 우리 이웃을 위해 선행을 많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임에도 많은 사람들은 그의 실체를 보는 것에 제대로 관심을 두지 않는다.

분명히 그는 웃음을 만들고 희망을 만드는 신지식인이다.



장학재단의 행사 모습

그는 현재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그에게 지원을 받고 공부한 코 흘리게 학생들이 이제는 어엿한 대학생이 되어서 그의 품을 다시 찾고 있다.

나는 우연치 않게 그가 운영하는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다.

장학금을 받으려고 입장하는 학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호탕 하게 웃으면서 가슴으로 껴안은 채 감격의 눈물에 젖어 핏발서는 눈동자를 보면서 한쪽 가슴이 뭉클 해지는 것을 어쩌지 못했다.

그 순간 웃기는 김흥국으로 굳어져있는 세간의 평가가 얼마나 잘못된 것이고 그 평가야말로 비현실적인 코미디와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했다.

지금 국민에게 필요한 것은 웃음이다.
김흥국 씨는 자타가 인정하는 웃음제조기이다.

그렇다면 그는 우리 모두가 아끼고 지키며 격려하고 응원해야할 국민 보물과 다르지 않다.

나는 그분과 특별한 인연은 없다.
내가 이런 글을 남기는 것은 그와의 친분을 과시하려는 것이 절대 아니다.
다만 그와 잠시마나 인연을 맺으면서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그에 대한 평가가 얼마나 잘못되고 있으며 정치권 또한 그에 대해 가지고 있는 그릇된 평가를 제대로 알리고 편협한 인식을 바꾸고 싶었을 뿐이다.

이한통의 서신이 얼마나 김흥국 씨의 인식을 새롭게 조명하는데 기여할지 모르겠으나나는 김흥국 씨가 남이 씌워준 가면이 아닌 진지하고 의식 있는 인간 김흥국으로 적어도 그가 이 땅 위에서 국익을 위해 몸부림치며 헌신하는 순간만이 라도 올바른 평가를 받고 살아가는 것을 보고 싶은 여망 때문인 것이다.


컬럼 리스트 이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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