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 서울 태평로 1가 뉴국제호텔에서 진행된 2019학년도 충암중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송년에서 김재진 대표는 상을 받았다.

김재진 대표는 1977년 충앙초중을 졸업한 후 1978년 미국으로 이민, 시카고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1985년에 MIT 전자전산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인텔, 모토롤라 등의 글로벌 기업 및 실리콘 밸리의 다양한 벤처회사에서 임직원 및 경영인으로 일해 오다가, 지난 2011년에 다시 귀국,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를 개발, 판매하는 이오플로우라는 벤처회사를 세우고 현재까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 업체는  최근 미국의 영향력 있는 의료전문매체로부터 2019년 올해의 회사로 지정되고, 미국 레드헤링에서 100대 스타트업 회사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각종 매체에서 주목받는 벤처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내년 코스닥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충암중 총동문회 류명석 회장은 "김재진 대표는 충암 출신으로서 학교의 명성을 세계적으로 드높이고 있는 것은 물론 선후배 등 동문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고 수상의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