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래피의 사색 # 323 / '완벽한 선택'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래피의 사색 # 323 / '완벽한 선택'

기사입력 2020.07.08 10:0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아시아빅뉴스 김동효 문화칼럼리스트]

DJ래피.jpg
 
[사진제공 = DJ래피]



최근 내 주변 여러 명이 세상 일과 사람에 대한 푸념을 한다. 오늘 BGM은 신촌 블루스 노래 '아쉬움'이다. 삶은 하나를 선택하는 동시에 다른 기회를 포기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완벽한 결과는 없으며 무엇을 하든 아쉬움이 남는다. 그게 삶이다. 그러니, 기죽지 말자.

 

완벽한 선택이 없으므로 완벽한 만족도 불가능하다. 만족은 언제나 부분으로만 충족되므로, 뭔가를 선택했다면 끝까지 집중하고 그 책임도 오롯이 져야 한다. 삶은 완성이 없다. 오직 내가 한 선택을 옳게 만들어가는 과정일 뿐이다. 그러니, 기죽지 말자.

 

하루에도 수십 가지 선택을 한다. 뭘 먹을지, 무슨 말을 할지, 크게는 더 많은 대가를 부르는 선택도 있다. 실패라고 생각했던 선택이 때론 더 큰 성공이 되기도, 성공이라 자만했던 선택이 뜻밖에 아픔으로 돌아올 때도 있다. 완벽한 삶을 사는 것같은 사람들도 실제로는 숱하게 실패한 선택들이 공존한다. 그러니, 기죽지 말자.

 

실패를 통해 자신을 더 알게 되고 단점을 알아가면 된다. 실패가 두려워 어느 쪽도 선택하지 못하고 주저앉지만 말자. 다들 "과거로 돌아가면 이런 선택은 안 했을 텐데... A 대신 B를 택했으면 훨씬 행복했을 텐데..." 하고 후회하지만 우리는 대부분 그때로 돌아가도 또 A를 택할 것이다. 왜냐면 그때는 그게 최선이었으니까. 그러니, 기죽지 말자.

 

비가 오고 안 오고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하지만 비를 맞고 안 맞고는 내가 선택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현실엔 완벽한 기쁨이 없다. 선택을 아무리 신중하게 한다고 해도, 우리는 부분으로만 기쁘고 행복하다. 완벽한 선택을 기대하지 말고, 일단 선택했으면 뒤를 돌아보지 말자. 그러니, 기죽지 말자.

 

<저작권자ⓒAsiaBigNews & www.asiabig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15866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