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자재 영어도사로 만들어 주는 명쾌한 유캔투 영어칼럼(5회차)
[글 곽우영 박사] 영어 문장에서 be동사는 단순한 be 동사라고 보는 것보다는 좀 더 디테일하게 학습해두는 것이 좋다. be동사는 am, is, was, have been, has been, may be, might have been 등으로 사용되면 is to be, seem to be, appear to be등 부정사라는 to R과 같이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be 동사는 is는 현재 상태를 말하며 100% 확신을 할 때 사용하니, can be, could be는 가능성이 50% 정도로 확신을 할 때 사용하고, may be, might be는 가능성이 더욱 희박한 10% 정도에 사용한다고 알아두자. 그리고 be 동사의 부정형은 to be이며 의미는 앞으로 하고자 be 동사라고 알아두자.
오늘은 동사상당어구라는 Verv-Phrase에 대해 강의하고자 한다. 동사상당어구란 동사와 짝을 이루어 만들어진 콜로케이션 collocation을 말하니, 쉽게 명사(명사덩이), 형용사(구) 그리고 부사(구)앞에 동사가 붙은 것을 말한다고 반드시 기억해자. 동사상당어구는 영어에서 만능키인 Universal Key이다. 편의상 유캔투 영어칼럼에서 동사상당어구를 R이라고 칭하자, 물론 R은 동사이므로 시제에 따른 활용을 한다. 이제 동사상당어구 R이 만능키인 이유를 알아보자.
R 앞에 to를 붙이면 부정사라는 to R이 된다. R 앞에 가정법 동사인 would, should, could, might를 붙이면 가정법 과거가 되고, R을 완료형인 have been으로 바꾸고 앞에 가정법 동사를 붙이면 가정법 과거완료가 된다. R 앞에 주어를 붙이면 문장이 되고, R 앞에 that 또는 which, who를 붙이면 관계대명사(주격)이 된다. 이 관계대명사 앞에 명사를 붙이면 명사덩이가 되니, 명사덩이 앞에 동사를 붙이면 다시 동사상당어구가 된다. 이것이 순환되고 순환되는 것이 바로 영어이다. 독자들은 이 개념을 이해하면 이해할수록 영어도사가 빨리 된다.
부사를 동사상당어구로 만드는 방법은 부사(구) 앞에 동사를 붙여주면 된다. 형용사(구)를 동사상당어구로 만드는 방법은, 앞에 동사를 붙여주면 되며, 명사(덩이)를 동사상당어구로 만드는 방법은 앞에 동사를 붙여주면 된다. 매우 쉽다. 그러나 이렇게 만들어진 동사는 32가지로 활용을 하는 데, 32가지 활용중에서 주로 24가지가 사용되니, 독자들이 많이 24가지 활용되는 비법만 알게 되면 여러분의 영어는 0.001%에 들어가는 영어 능통자가 된다. 예를 들어 you앞에 전치사 with를 붙여 with you는 부사구이다. 이 앞에 동사 is, am, stand, go, sail을 붙이면 이들이 동사상당어구가 된다. 이들의 부정사는 to be with you, to stand with you, to go with you등이 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gone with the wind이고, 순풍에 돛달고 항해하다 sail with the wind이다. 함께 서다 stand with us이고 왜는 뒤에 to R이니 to have pictures taken은 사진을 찍으려고, 앞에 Would you please를 붙여주면 된다. 이것이 유캔투 영어칼럼을 보면 영어도사가 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