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자재 영어도사 유캔투 영어"칼럼(15회차)
14회차에서는 동사상당어구 R를 강조하면서 문장이 구성 되어지는 원리를 설명하였다. 그리고 R 앞에 to를 붙이면 to R이라는 부정사 구문이 된다고 하였다. 또 부정사 to R이라는 구문은 문장 앞에서 쓰일 수도 있고, 문장 뒤에서 쓰일 수도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예문으로 We must sail with the wind and against it라는 문장을 설명하였고, 부정사 구문인 to reach the port of heaven을 문장 앞에서 놓았고, 또 뒤에서도 놓았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문장 A is B라는 문장이 있을 때, to R이라는 구문은 A is B 앞에 놓일 수도 있고, A is B 뒤에 놓일 수도 있다. 이 개념은 매우 중요하다. 영어의 모든 문장을 A is B라고 한다면, 모든 부사구 또는 절은 문장 A is B 앞에 놓일 수도 있고, 문장 A is B 뒤에 놓일 수도 있다. 엿장수의 가위질은 엿장수 마음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엿장수가 첫 번 가위질을 세게 치면, 엿장수의 심리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라 한다면, 영어 문장도 말하거나 글을 쓰는 사람이 강조하고자 하는 말을 먼저 놓은 것이다. 그것이 부사구이든, 부사절(시간, 양보, 조건) 또는 가정법 문장의 조건절이든 간에. 우리는 중학교부터 시작하여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계속 반복되고 반복되는 영어 공부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는 우리 자신들이 더 잘 알고 있다. 유캔투의 학습 방법은 매우 단순하지만, 실로 그 효과는 한마디의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 임의의 단어에서 시작하여 어떠한 원하는 구문이라도 척척 만들어 내고, 이들을 연결하여 문장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떤 금속 metal이 있다고 하자. 말을 만든다면 It is a metal that이라고 써보자. 모든 단어를 It is 단어 that이라고 써보자는 말이다. 또 there is 명사, There are 명사가 있다고 해보자. 명사 뒤에서 명사를 설명하는 말을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다면, 영어 도사라고 할 수 있다. What is it? it가 무엇인가? 다시 새로운 문장으로 설명할 필요 없이 What is it that(or which)으로 이어서 설명하면 된다.
여기서 that 다음에는 무엇을 써야 하는가? 매우 간단하다. 주어가 있으면 주어와 동사를 쓰면 되고, 주어가 없으면 동사를 쓰면 된다. 이때 동사는 앞 명사의 수(단수, 복수)에 따라 동사에 단수 동사인지를 써 주면 된다. 이것이 영어의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단순한 원리 몇 가지를 이해하고, 숙달시킨다면, 영어 도사가 되는 것이다. 유캔투는 여주 소망교도소와 교직원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에 대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맺었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4월 18일(목) 오후 5:00~7:00까지 매주 두 시간씩, 3개월 과정으로 저자가 직접 오프라인 강의를 한다. 결과를 두서너 달 후 이들은 인근에서 또 다른 사람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할 수 있는 능력자가 될 것이다. 2~3개월 영어공부를 하고, 영어 강사가 되게 만드는 것이 유캔투이다. 올 10월에는 제1회 유캔투 영어경시대회(총상금 1억원)가 개최되니, 독자들은 열심히 일일 칼럼 공부해서 입상하시기 바란다. 저자 곽우영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