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그룹 몬트(MONT)의 멤버이자 래퍼,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로다(RODA)가 삼성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형 아트 프로젝트 전시회 **‘STAR ART WARS’**에 참여해, 음악과 미술을 넘나드는 예술가로서의 진화된 면모를 선보인다.
2025년 6월 5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배드보스 아트 플레이스 시리즈 기획전시인 스타아트워즈 전시는 로다를 비롯해 최민수, 배드보스, 아웃사이더, 박주희, 길미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러브리티 작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로다는 유화 작품 **‘생각의 소음’**을 출품했다. 닫힌 공간 속 어지럽게 흩어진 종이, 무표정한 인물, 굳게 닫힌 문. 이 모든 요소들은 불완전함 속에서 요동치는 내면의 불안과 긴장, 그리고 말로 표현되지 못한 감정의 밀도를 시적으로 전달하며, 로다 특유의 감각적 상징성과 회화적 언어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로다는 단순한 아이돌의 ‘부캐’ 작가가 아니다. 그는 유년 시절 중국에서 미대 진학을 목표로 미술을 전공하며 자라났고, 가수로 데뷔한 이후에도 붓을 놓지 않은 채 회화 작업을 병행해왔다. 2021년 첫 개인전 ‘THE NUTCRACKER’를 시작으로, ‘SHACKLES’, ‘MONO’, ‘BLACK HOLE’까지 4회의 개인전을 통해 모든 출품작을 완판시키는 기록을 세우며 미술계에서도 주목을 받아왔다.
그의 작품은 일관되게 고독, 불안, 비정함, 긴장과 같은 인간 내면의 불편한 감정을 다룬다. “덜어내기보다 오히려 꺼내어 마주하는 방식”을 택한 로다의 회화는 직접적이고 자유로운 표현 속에서도 감정의 무게감을 선명히 드러내며, 그림이라는 탈출구를 통해 자기 자신을 해석하고 견디는 예술적 과정 그 자체를 보여준다.
지난 3월에는 프랑스 ‘그랑팔레 앙데팡당’에 초청되어 ‘BLACK HOLE’ 시리즈 중 ‘CONFIDENCE’를 출품하며 해외에서도 작가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유화를 그리는 과정 자체가 좋았다”고 말하는 그는, 지금도 꾸준히 유화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음악과 미술이라는 두 영역을 진정성 있게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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