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국전쟁 75주년, 잊지 말아야 할 노근리 사건, 태하의 ‘날개를’로 되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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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75주년, 잊지 말아야 할 노근리 사건, 태하의 ‘날개를’로 되새기다.

기사입력 2025.06.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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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은 한국전쟁 및 노근리 사건 발생 75주년을 맞아 아직 끝나지 않은 당시의 참상을 기억하고, 오랜 세월 고통받아온 노근리사건 생존 피해자 및 유족들을 위로하고자 제작된 대중적인 추모곡이다. 


추모 취지에 맞게 서정적인 발라드풍의 마이너(단조) 형식으로 작곡되었으며, 가사는 사건으로 인한 아픈 상처를 보듬고 우여곡절 끝에 결국 진실이 밝혀진 복잡다단한 상황을 비유적 표현으로 전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곡은 가해자를 원망하거나 피해자들의 아픔만을 강조하는 노래가 아니다. 한국전쟁사 중 비극적 역사의 한 대목인 노근리 사건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이 땅에서 다시는 이 같은 전쟁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았다.


이 곡은 듣는 이들에게는 고통 속에 피어난 희망과 평화의 소중함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노근리 사건 희생자들에게는 영원한 안식을, 생존 피해자와 유족들에게는 위로와 치유의 '날개'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 곡에는 모모랜드 전 멤버 태하와 Snow Slow, 서현진이 참여해 노근리 사건 추모에 힘을 보탰다. 앨범 표지는 팝 아티스트 배드보스의 조각 작품으로, 아픔과 상처로 얼룩진 노근리 쌍굴다리를 감싼 치유의 손끝에 피어난 평화의 꽃을 인상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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