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팝페라 퀸 이사벨, 정치 풍자 웹드라마로 연기 첫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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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퀸 이사벨, 정치 풍자 웹드라마로 연기 첫 도전

정당 최초 웹드라마 ‘새민상사’ 출연… 정치와 예술의 새로운 접점 제시
기사입력 2026.02.1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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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이자 종합문화예술인 이사벨(본명 조우정)이 연기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사벨은 정당 최초 웹드라마 ‘새민상사’에 출연해, A의원의 1억 원 공천헌금 사건을 풍자한 스토리 속에서 A의원 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 이사벨은 우는 연기를 즉시 실제 눈물을 흘리며 장면을 소화했고, 이를 지켜본 스태프와 관계자, 배우들로부터 박수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감정을 즉각적으로 끌어올리는 몰입도 높은 연기력은 현장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사벨은 이미 미국 오페라 무대에서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아티스트다. 오페라 〈나비부인〉에서 초초상(Cio-Cio-San)을 맡아, 무대에 오를 때마다 실제 눈물을 흘리며 노래하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미국 오페라 관계자와 관객, 언론의 극찬을 받았으며, 주요 언론 지면 1면에 탑기사로 소개된 바 있다.
 
현재 이사벨은 새민주당 문화예술특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웹드라마 출연은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그는 “정치가 지나치게 심각하고 갈라지는 방향이 아니라, 서로 웃고 생각하며 화합할 수 있는 문화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사벨은 팝페라·오페라 가수, 연기자, 제작자로서의 활동을 지속하는 동시에 정당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중이다. 그는 “문화예술인도 변호사나 다른 전문직처럼 당당하게 정치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예술은 생업이자 삶의 기반이기에 수입원을 포기할 수는 없다”고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자신을 응원해온 팬들을 위해서라도 무대를 떠나지 않고, 음악·연기·콘텐츠 제작을 통해 계속 소통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번 ‘새민상사’는 정치가 스스로를 풍자의 대상으로 삼고, 예술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려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대립과 비난 중심의 정치 담론을 넘어, 유머와 문화예술을 통한 성찰과 대화의 정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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