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로밍서비스 대신 해외심카드 사용해보자
지난 해 국감 발표자료에 따르면, 해외에서 이동통신 로밍서비스 대신 해외심카드를 이용할 경우 최대 60%나 요금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발표 이후 해외로 나가는 일이 잦은 직장인 및 유학생, 여행객들에게 해외심카드는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아직도 해외심카드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은 귀국 후 날라오는 이동통신 고지서에 한숨을 쉬고 있다.
로밍서비스는 해외에서도 국내처럼 전화 통화가 가능하게 해주는 이동통신사의 중계서비스이다. 이 경우 국내 이통사가 사전에 해외 통신사와 사전협약을 맺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사용가격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저렴한 해외전화가 가능하게 해주는 해외심카드란 과연 무엇일까? 해외심카드란, 해외 현지 이동통신 서비스를 직접 이용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 칩으로, 미리 구매한 금액만큼 사용하는 선불형 요금제다.
이러한 해외심카드는 현지 통신사 이용료를 적용하기 때문에 해외 로밍서비스와는 비교도 되지 않은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한 것이다.
현재 ‘바이유심(BYUSIM)’에서는 로밍서비스 대비 최대 90%가 훌쩍 넘는 할인율의 해외유심카드를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이유심은 이 외에도 호주, 영국, 프랑스, 독일, 필리핀, 홍콩 등 다양한 나라의 해외유심카드 제품을 제공해 해외로 출국하는 사람들이 보다 저렴하게 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바이유심 관계자는 “해외유심카드를 사용하기 전 자신의 휴대폰 단말기 사용가능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갤럭시S, 갤럭시탭, 아이폰, 아이패드 등 대부분의 스마트폰 및 일부 피쳐폰에서 해외유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SKY, 팬택 전 기종, 혹은 LG유플러스 전기종의 경우 SIM인식률이 낮거나, 단말기에 SIM삽입부가 없어 이용이 불가능하니 참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