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발사 2주년 맞은 천리안, 순조롭게 임무 수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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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2주년 맞은 천리안, 순조롭게 임무 수행중

기사입력 2012.06.27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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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국내에서 개발된 최초의 정지궤도 실용위성인 천리안이 오는 6월 27일로 발사 2주년을 맞이하여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리안은 기상영상과 해양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두 대의 고성능 카메라와 국산화에 성공한 광대역 방송통신 중계기를 탑재한 정지궤도 위성으로 2003년부터 7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2010년에 발사되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 독자 기상위성 보유국, 세계 최초 정지궤도 해양위성 보유국, 세계 10번째 통신위성 자체 개발국의 지위를 확보하였다. 천리안은 발사 이후 목표 위치인 동경 128.2도, 고도 35,800킬로미터 적도 상공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약 7개월의 운용시험 기간을 거친 후 지난 해 4월부터 기상/해양영상 서비스 및 방송통신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해오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1년 365일 천리안의 위성상태 및 궤도상태를 감시하며 각 기관에서 위성영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위성에 촬영임무명령을 송신한다. 이 명령에 따라 천리안은 매일 170여장의 기상영상과 8장의 해양영상을 촬영하여 지상으로 전송하고 있다.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는 천리안으로부터 받은 기상영상을 지난 2년간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일기예보에 활용하고 국내·외 유관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방송중이다. 이에 따라 단시간에 발생하는 돌발성 호우나 한반도에 접근하는 태풍의 감시 및 분석능력이 강화되었으며, 항공, 농업, 해양 등 각 분야의 요구사항에 맞는 특화된 형태의 자료를 군기관, 방송국, 재난안전기관 등 19개 유관기관에 제공하여 활용하고 있다. 또한 5개국 해외 기상청 등에서 자체적으로 천리안 기상영상 수신시스템을 구축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하여 스리랑카 기상청에 천리안 기상영상 수신시스템을 지원하여 아시아 태평양지역 기상위성 활용 리더쉽 강화에 힘쓰고 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위성센터에서는 천리안으로부터 실시간 자료를 수신한 후 해양위성자료 활용 극대화를 위해 신뢰성 있는 분석자료를 생산하고, 한반도 연안 해양환경 감시 및 연구 등에 활용 중이다. 정지궤도 해양위성 종주국으로써 NASA, ESA, JAXA를 비롯한 세계 39개국의 사용자에게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검·보정 표준화 및 활용 신기술 개발 연구를 추진하며,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천리안 해양자료처리시스템(S/W)을 제공하여 국내외 연구자들이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양재해 발견 시에는 국립해양조사원, 해경, 해군 등 관련기관에 즉시 통보하여 자연 재해/재난에 조기 대응하도록 하고 있다. 향후 해양위성자료의 현업 활용을 강화하기 위해 수치모델과 연계하여 어장정보, 해양이변 감시 등 실생활에 필요한 해양예측자료를 생산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ETRI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천리안 통신 탑재체를 활용하여 그동안 이용되지 않았던 Ka대역(상향 29.6∼30㎓, 하향 19.8∼20.2㎓)의 주파수 이용 및 전송기술 검증시험을 2년에 걸쳐 실시해오고 있다. 정부부처, 공공기관, 산업체, 대학 등 8개 기관을 통한 기술검증 결과, 강우에 따른 전파신호 감쇠정도, 기상정보 및 재난 재해 정보전달, 영상정보 전달 등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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