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과의 소통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민선6기 홍보대사 위촉식을 11월 25(화)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되는 서울시 홍보대사는 고아라, 김나운, 사유리, 김미화, 최불암 홍보대사 이외에 그간 서울시 홍보대사 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던 권해효, 박칼린, 김별아, 이광기, 강주배, 조세현 홍보대사도 민선6기 홍보대사로 재위촉 된다.
이번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이 지금까지와 구분되는 점은 시민이 직접 추천하거나 참여한 시민 참여형 홍보대사 위촉이라는 점이다. 최종 심사 결과 도로교통공단에 재직하고 있는 전강식․박선주 오카리나 연주팀과 여근하 바이올리니스트, 박희영 관세사 등이 최종 시민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전강식․박선주 오카리나 부부 연주팀은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한강공원에서, 금요일 저녁에는 청계천, 주말과 공휴일은 열린예술극장 재능나눔 봉사단으로 서울시 전역에서 서울시민을 위한 무료 공연 활동을 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 씨는 ‘성품, 음악을 만나다 - 음악과 함께 하는 성품 콘서트’ 개최로 서울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성품과 음악, 소통을 이루는 성품 콘서트는 서울시청 및 구민회관 등 자신의 공연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한동관세법인 대표 관세사로 근무하고 있는 박희영 씨도 홍보대사에 합류했다. ‘대한민국 인맥의 달인-박희영의 유머경영’, ‘성공을 부르는 인맥의 왕’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경험을 살려 박희영 씨는 여러 대학의 최고경영자 과정에 몸담고 있는 인맥과 다수의 강연 활동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고위 과정 모임 및 강연시 서울시의 정책과 문화예술 행사를 적극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민선6기 서울시 홍보대사는 그간 성실하게 홍보대사 활동을 열심히 해주신 분들, 그리고 젊고 활기찬 기운으로 새롭게 서울의 매력을 전파하실 분들, 또 서울시민을 위해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더 활발히 해주시겠다고 약속해주신 분들이 함께 모여 더 다채로운 활동을 해주 실 것”이라며 “시민의 꿈과 희망을 대변할 멋진 분들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국문화예술신문사 박정현 기자 khca8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