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빅 뉴스 김민정 연예부기자]
한국 최고 종합격투기 영화 '백스테이지'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백스테이지(감독 이재호)'는 종합격투기 1.5세대 강범찬, 김장용, 양동이, 임현규가 주인공으로 참여한 작품으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 스케이프 부문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지난 4월 28일 개막식 레드 카펫 행사에는 양동이, 김장용, 황교평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최초로 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은 격투기 선수가 됐다.
또한 4월 30일 이재호 감독과 선수 3인은 공식행사 토크 클래스 '토크 데뷔 전'에서 영화제를 찾은 20명의 팬들과의 Q&A식의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특유의 입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일 진행된 '백스테이지'의 GV 상영은 티켓이 매진될 정도로 성황리에 끝났으며, 영화가 끝난 뒤 선수들의 무대인사와 Q&A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여운이 남는 영화다" "선수들의 숨은 노력과 감독이 표현하려고 한 연출이 돋보인다" "CF 광고 같은 느낌이다" "종합 격투기 팬들이라면 반드시 챙겨 보아야 될 깊이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영화제를 찾은 영화 배급사 관계자들도 이재호 감독의 다큐멘터리영화 '백스테이지'를 눈여겨보고 있다는 후문이다. '백스테이지'는 6일 한 차례 마지막 상영이 남아 있는 만큼 영화를 연출한 이재호 감독과 출연 선수들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