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밀정’, 토론토 국제 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 공식 초청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밀정’, 토론토 국제 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 공식 초청

기사입력 2016.07.27 07:1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mv_still11.jpg
 
[아시아 빅뉴스 유병철 기자] 김지운 감독의 신작이자 송강호와의 4번째 협업, 송강호와 공유 두 배우의 최초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밀정이 오는 98일부터 진행되는 제41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밀정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영화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Special Presentation) 부문은 매년 세계적 거장들의 쟁쟁한 신작 70여편을 선보이는 부문으로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에 빛나는 스포트라이트’,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디판’, 톰 후퍼 감독의 대니쉬걸등이 소개된 바 있다.
 
해당 부문에 한국영화가 초청된 것은 2011카운트다운이후 5년 만이며, 2009년 봉준호 감독의 마더’, 2006년 홍상수 감독의 해변의 여인등이 있었다. 김지운 감독은 앞서 악마를 보았다’(2010)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으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바 있으며, 이번 신작 밀정으로 또다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됨으로써 토론토 영화제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부문에 연속 입성하게 됐다.
 
mv_still02.jpg
 
토론토 국제 영화제 프로그래머인 지오반나 펄비(Giovanna Fulvi)서사 시대극이자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스릴러, 매력적인 첩보물인 밀정은 우정, 애국심 그리고 복수에 관한 매력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암울했으며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 근대사 시절에 한줄기 빛을 드리운 밀정은 우아하면서도 재미가 넘치는 영화로, 김지운 감독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비주얼 스타일리스트이자 가장 중요한 한국 영화 감독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라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해외 배급을 맡은 화인컷에 따르면 밀정은 약 2000석에 달하는 Princess of Wales Theater에서 북미 관객들을 처음 만날 예정이다. Princess of Wales Theater는 토론토 국제 영화제 초청작들이 상영되는 주요 극장들 중에서도 규모 면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극장으로, 기존 초청작들을 보면 리들리 스콧 감독의 마션을 비롯해 이미테이션 게임’, ‘그래비티등 작품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두루 갖춘 영화들이 많아 밀정의 국내 개봉에도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재회, 송강호와 공유의 최초의 만남,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등 남다른 개성으로 영화에 다채로운 색깔을 더하는 배우들의 앙상블로 주목 받고 있는 밀정은 오는 9월 추석 극장가에서, 관객들에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강렬한 드라마를 선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AsiaBigNews & www.asiabig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66249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