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극단갯돌, 중국 동북지역 한국전통예술 순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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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갯돌, 중국 동북지역 한국전통예술 순회공연

기사입력 2011.08.1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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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갯돌(대표 문관수)이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7일간의 여정으로 중국동북지역의 연길, 용정, 훈춘, 백두산, 길림 등 5개 지역을 순회공연 한다.


이번 해외공연은 극단갯돌, 사)민족미학연구소, 중국연변대학 예술문화연구소, 중국용정시 어곡전협회의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극단갯돌은 총 5개지역에서 공연을 하게 되는데 일제시대 때 고통 받는 조국의 현실을 시로 노래한 윤동주 민족시인 생가인 중국용정 마을을 찾아가 공연하게 되고, 중국, 러시아, 북한 3국의 접경지역을 볼 수 있는 민족의 애환이 서린 중국 훈춘방천 마을과 연길시내에 위치한 신흥공원에서 공연된다.

아울러 연길시 신세계호텔에서는 민족문화와 동북아문화교류에 대한 학술토론회가 채희완 부산대교수, 김익두 전북대 교수, 한룡길 연변대 교수 등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펼친다. 또한 갯돌은 백두산 천지에 올라 민족통일을 염원하는 비나리와 퍼포먼스를 계획하고 있다. 다음날에는 1930년대 마지막 만주행 열차를 탄 경상도사람들이 산다는 길림시 아라리 마을을 찾아가 공연한다.

극단갯돌의 공연은 마당극 품바품바, 남도천지밥, 뺑파전, 봉산탈춤, 풍물놀이, 비나리, 북춤 등 다양한 공연으로 중국에 소개된다.

순수민간 교류로 이루어지는 중국공연에 대해 극단 갯돌 문관수 대표는 “중국인들과 연변에 있는 조선족간의 문화교류는 물론 동아시아 문화권속에서의 한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남북한과 연변조선족 동포들 간의 이질감을 극복하며, 한민족 문화의 우수성과 아시아적 동질성을 확인하는 민간차원의 신선한 문화교류의 물꼬를 틀기위해 마련한 것”이라면서 중국과 한국의 민간문화교류를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회복한다는 취지를 밝혔다.

갯돌의 해외문화교류는 1996년부터 시작했고 일본, 캐나다, 베트남에 이어 중국이 4번째 나라로써 세계무대에서의 활약을 넓히고 있다. 한편 갯돌은 오는 12월 8일부터 13까지 태국방콕에서 열리는 태국아시아크라운마임축제에 초청되어 공연 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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