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터뷰] (주) 와이즈솔루션 김철 대표 그의 경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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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 와이즈솔루션 김철 대표 그의 경영 이야기

기사입력 2016.09.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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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트렌드 분석.
대한민국의 돈은 어디로 흐르는가?
투자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보수가 대세...
종합자산관리를 선호하는 전형적인 성숙기 시장..
현명하고 보수적인 자산관리가 필요한 시대
김철.jpg
 [사진=아시아빅뉴스]
[아시아빅뉴스 김경훈 기자] 

급성장의 시대는 갔다. 이제는 성장보다 지키는 전략을 짜야 한다.
80년대의 호황과 90년대의 IMF 직전의 버블 경기 그리고 회복기의 급성장에 대한 기억이 생생하다.
그 시절에는 내 집 값과 건물값이 하루에도 천만 원씩 올랐다. 빚내서 장만한 집과 건물들이 하루가 멀다 하게 가격이 뛰었던 신나는 시절도 있었다.
줄 서서 분양권만 따면 황금 딱지가 되는 복권 당첨 같았던 청약의 열풍과 빌라 한 채, 오피스텔만 있으면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세로 든든한 노후를 기댈 수도 있었다.
도심 변두리에 공장 짓고 열심히 물건만 만들던 사람들은 공장 근처로 도심이 풍선처럼 팽창해 오면서 공장 부지를 몇십, 몇백 배 차익을 남기고 매각했던 행복했던 때도 있었다. 사업하면서 진 빚을 한 번에 정리하고도 남았던 것.
건설, 제조 산업은 물론, IT 사업 분야에도 묻지마 투자로 주식이 오르고 적금의 이자가 연 10%, 연 20%를 넘나들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각 산업현장에 부는 불황 바람으로 대안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강남 부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전문가를 만났다. 기존과 다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자산관리 주식회사 와이즈쏠루션의 김철(43) 대표와 어렵게 만나 속 시원한 해법을 물었다.
-만나기가 어려웠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저희는 프라이빗 서비스를 합니다.
언제나 등 뒤에서 일을 해드리고 그 결과는 고객의 영광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입에 오르내리는 자산관리사를 좋아하시는 고객들은 없습니다.
-자산관리란 무엇인가?
고객이 맡기시는 것은 무엇이든 그 고객의 소중한 자산이 되는 관리의 목적 대상입니다. 그 대상이나 범위를 한정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비상장법인이나 개인사업자 같은 경우는 회사의 경영지원을 맡기십니다.
대기업의 경우는 경영과 영업을 제외한 나머지 회사 운영을 도와주는 경영지원 부서가 있습니다. 대기업엔 고급 인재들이 든든히 기획과 관리를 언제든 지원해주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만
소규모의 회사나 개인은 안타깝게도 그 시스템을 지속적인 운영하기에는 벅찬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 같은 회사에 외주 계약을 맺고 필요한 기간을 정하거나 필요하면 분야별로 관리를 맡깁니다.
개인의 경우는 소유한 부동산이나 자금의 운용을 상담하고 관리를 맡깁니다.
저희를 통하면 금융 관련 투자 상담사나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를 막론한 전문 인력과의 연계가 쉽고 간편하게 일을 처리하도록 지원해주는 시스템을 제공함으로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그 외에 요즈음은 사회적인 인식이 높아져서인지 고객의 은퇴설계나 재무 설계 상담도 많습니다.
-현재 투자의 트렌드는 무엇인가?
한마디로 보수입니다.
미국의 대선 후보인 샌더스의 선전이나 유럽의 사회주의 강세도 그렇고 우리나라의 보편적 복지처럼 사회는 진보적으로 바뀌고 있는데 투자의 세계는 보수가 강세입니다.
적금의 시대에서 주식의 시대로 또다시 펀드의 열풍이 끝나가자 선물이니 옵션이니 파생상품의 시대로... 무서운 투자의 기세가 다시 돌고 돌아 복고가 유행되는 패션처럼 채권이나 연금 등의 노후 자산 그리고 금, 은의 안전 자산의 시대로 바뀌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고객들과 상담을 하면 부동산이든 금융 상품이든 투자할 곳을 찾아달라는 분들이 주로 많았습니다. 금리가 떨어지니 차라리 은행에 넣어놓기보다 투자처를 찾아다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새로운 투자처를 물어보는 고객들 보다는 있는 자산을 물가 상승률에 뒤떨어지지만 않게 지켜달라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부동산투자에 대한 전망은 어떤가?
부동산에 투자하시겠다는 분들이 현저하게 줄었습니다.
예전엔 우선 부동산을 하나 장만하고 그 부동산을 담보로 또 다른 부동산 투자처를 찾아 나서는 부동산 호황기도 있었습니다. 임대 수익으로 어쨌든 대출 이자를 버티기만 하면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니까 그때 이익을 보자는 기대 심리 가득한 모험 아닌 모험이 가능한 시기도 있었습니다.
요즈음은 대출이자가 초유의 저리인데도 부동산을 담보로 다시 재투자하겠다는 분들이 찾기 힘듭니다. 상가나 빌라, 아파트 등 임대 부동산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재투자에 나서야 하는데 그분들도 현재 보유한 부동산에서 공실 없이 안정된 임대 수익이 나오기만을 바랄 뿐 그 이상의 기대를 하시지 않습니다.
이제 부동산은 실거주가 필요한 수요층 외에 투자의 대상으로는 이미 매력을 잃었습니다.
경매 시장을 기웃거리거나 분양 시장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모두 실거주가 목적인 수요층이지 투자의 대상으로 찾는 분들이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재가 그렇다면 전망과 방향은?
대규모 자본을 이기는 개미는 극히 드뭅니다.
주식 등의 금융시장에서도 부동산 시장에서도 대규모 자본의 움직임에 편승한 잠깐의 수익이 있을 뿐이지 개인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시기는 이제 다시 오기 힘들 겁니다.
아직도 과거에 얽매여 허망한 꿈들을 꾸시는 분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우리나라가 서서히 연착륙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요즈음 시골 어디를 가도 더는 인프라가 필요 없을 만큼 발전되어 있고 금리 역시 선진국과 같은 흐름으로 가고 있습니다. 새롭고 획기적인 기술의 개발보다는 기존의 것을 더 세련되고 발전시키는 방식으로 산업 구조가 바뀌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부동산 시장의 투자 가치의 기준은 시세의 차익이 아니라 안정된 임대 수익이 나오는가가 기준이 되었습니다. 주식, 펀드 시장에서도 단기간의 차익 실현이 아니라 안정된 배당이 가능한 종목이 대세입니다. 예전에 낮은 수익률과 긴 투자 기간에 찬밥 대우를 받던 채권 시장이 뜨겁습니다. 이런 예들이 바로 시대의 흐름입니다.
투자나 자산관리는 과거의 단기간에 승부를 보려는 공격적인 투자는 지양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더욱 안정적으로 보유한 자산을 운용해 나가야 합니다. 이제 대박은 없습니다.
돈이 들어오는 곳을 차근차근 만들고 돈이 나가는 곳을 미리미리 막는 것이 바로 오늘날 자산관리의 지향점입니다.
마치 빠르고 힘차게 굴러가던 바퀴가 속도를 떨어뜨리며 천천히 멈춤을 향해가듯 우리의 경제도 서서히 서서히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제는 누구도 과거의 급격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다.
돈의 흐름과 투자의 트렌드를 제대로 분석하는 현명한 전문가에게 자산관리를 보수적으로 맡겨야 하는 시대는 아닌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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