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갯돌, 산골·도서지역 찾아가는 ‘마을찾아 문화배달’ 2차순회 시작
기사입력 2011.08.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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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된 극단 갯돌(문관수 대표)이 지난 4월부터 문화기반시설이 취약한 농어촌과 섬지역 등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문화예술프로그램 마당극, 대중가요, 마술, 전통 예술등을 가지고 농어촌, 산간오지, 섬지역을 직접 찾아가 마을회관, 경로당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극단 갯돌은 전라남도 후원으로 지난 4월 18일 함평군 엄다면 노송리 마을을 시작으로 신안군(우의도, 하의옥도), 목포시(율도, 달리도), 무안군(일로읍구정리, 망운면 탄도), 해남군 (북평면 동해리, 계곡면 태인마을) 9개지역 1차 순회공연을 마치고, 2차 마을찾아 문화배달 순회공연을 8월 22일 무안군 해제면 학암 마을을 시작으로 9개지역 순회공연에 들어간다.
2차 순회공연은 1차 순회공연의 자체평가를 토대로 농촌 어르신들의 선호 프로그램인 풍물놀이, 마당극 ‘뺑파전’, 마당극 ‘품바품바’, 전통탈춤, 우리민요 우리가락, 대중가요를 중심으로 공연이 진행이 된다.
문화예술 기반시설 및 문화예술단체가 도시 집중되어 있어 도시와 농산어촌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농산어촌 문화소외 지역주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예술공연을 제공함으로써 문화 향유권 신장 및 문화양극화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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