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빅뉴스 정현호 기자]
오늘은 만능아나테이너의 원조 아나테이너 권대희씨와의 인터뷰 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나테이너 권대희입니다.
데뷔와 데뷔 작품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 당시 큐릭스방송 현재 티브로드 케이블 TV 방송사 방송기자로 방송 입문했습니다.
곡 소개 혹은 작품소개 부탁드립니다.
- KBS 생생정보통, 굿모닝대한민국, SBS 세계 물의 날 특집 다큐 “300리터 2리터를 만나다”
MTN 머니투데이 경제방송 “시장을 여는 아침”, KTV 정책방송 “정책&이슈”- “경제2day”,
MBC(로컬) 생방송 전국시대, TBN 교통방송 “달리는 라디오 교통방송입니다” - “TBN 차차차”
국군방송라디오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 “어서오세요, 프렌즈FM입니다”,
경기방송 라디오 “오후의 데이트” 외 예다함, 에이스치과 보험, 동부화재, 광동제약 등 광고,
SBS 드라마 “피노키오”, “보스를 지켜라”, “내게 거짓말을 해봐”,
CGV 개봉영화 “소년-소녀를 만나다”, 아임공영홈쇼핑, 롯데 ONE TV, BTV 쇼핑 외 다수
취미와 특기가 궁금합니다
- 봄-가을은 승마, 여름은 수영, 겨울은 스노보드, 사시사철 등산 좋아해요.
아나테이너로 활동하다 보니 노래나 모창-모사같은 보여줄 수 있는 재능이 없지 않지만 어린시절 그림, 서예 수상경력이 있을 정도로 손재주가 있는데..무엇보다 최고의 특기는 품격있고 센스만점 진행이라고 자부합니다.
본인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면 말해 주세요
- 분위기 메이커, 리더십, 존중과 배려가 장점이라면 부도덕하고 불합리한 상황과 오만한 사람에 대한 직언이 단점입니다.
작품을 하면서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 방송하면서 가장 감동했던 순간은 역시 라디오스타 국민DJ 오디션에 참가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을 때입니다. 일반인들과 기존 방송인 모두에게 똑같은 기회가 주어졌는데, 수상은 참가자 모두가 바라는 것이지만 단지 일반인들은 떨어졌을 때 잃을게 없었고 저와 같은 기존 방송인들이 떨어졌을 때 실력에 대한 오해와 편견으로 기존 해왔던 방송에서 하차할 수 있는 생업에 위협을 감안하고 참가했다는 것이 쉽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결국 대상을 수상해서 개인적으로는 그동안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노력을 보상받는듯하여 감사했지만 무엇보다 감동했던 것은 수상 이후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고 방송사가 아닌 청취자 여러분에게 인정받은 결과였음을 알았고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1년여 방송하고 마칠 때 까지 변함없이 권DJ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셨던 분들입니다. 이를 통해 진심은 통한다라는 진리를 새삼 느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본인에게 영향력을 준 인물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그리고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성과 노력이 필요한데 혼자서 이루어내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요..제가 방송인으로 활동하다가 겸손의 미덕과 배려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분이 바로 대한민국 1호 여성 기상캐스터 이익선 선배님입니다. 선배님을 만났을 무렵 저는 방송에 대한 열정과 재치가 무르익어 도전하는 오디션마다 합격하고 여기저기서 러브콜을 받을 때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모르게 자신감이 어느새 오만함으로 성공에 대한 갈망이 성급함으로 방송에 묻어났던 것 같아요.
선배님은 제게 당시 하늘같은 선배셨지만 제 호흡과 속도, 눈높이에 맞춰 조언해주셨고 진심으로 저를 아끼고 이끌어 주셨습니다.
가족들의 반대 또는 응원은 있었나요
- 오히려 제 가족들은 칭찬보다는 직언이 많았고 이런 가정 분위기 덕분에 저는 제 스스로 더 제 자신에게 끊임없는 채찍질을 가할 수 있었고 방송에 대한 두려움과 진행에 어려움을 빨리 극복하고 제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강한 정신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성 친구는 있습니까?
- 아직 발표할 생각은 없었는데..내년 3월 드디어 결혼을 합니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고 싶어서 오래 기다렸지만 흘러가는 시간에 그 꿈이 점점 무뎌져갈 즈음 제가 바라고 바라던 이상형이 현실에 나타나 저를 구원해주었습니다. 늦게 만난 만큼 더 크고 애틋한 사랑이라 하루하루 행복한 요즘입니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이야기 해주세요
- 방송기자로 시작해 현재 방송 분야 가리지 않고 아나테이너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은 어느 곳에서나 제작진 또는 주최 측의 입장과 의도 취지를 고려해 중립을 지키면서도 방송을 보는 시청자 및 참석자를 배려하며 편안하게 지켜볼 수 있도록 진행해온 것이 주효했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도 제게 소중한 기회를 주는 분들과 만나게 되는 소중한 인연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인연이 될 수 있도록 사람과 인연에 최선을 다하며 사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또한 그동안 방송 등 제가 활동하며 배운 여러 경험들을 후배 및 공감하는 동료들과 나눠왔고 도움을 요청하는 곳에 경중을 가리지 않고 달려갔는데 앞으로도 이런 나눔은 형태를 달리하며 계속 될 것이고 개인의 브랜드 이미지 컨설팅을 해왔던 경험이 대한민국의 브랜드이미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올해 IABI 국제브랜드이미지협회 창립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이사로 활동하고 있어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활동도 모색하고 정진할 생각입니다.
본지를 통해 꼭 말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까?
- 세계의 중심이 미국 및 서구사회에서 아시아권으로 이동하며 아시아의 별이 곧 세계인의 관심과 이슈가 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이미 어느 분야에서는 아시아가 세계의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문화-예술 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는 우리가 한류를 만들고 경제-산업분야의 동반성장을 이끌었듯이 휴먼 파워가 남다른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TV 속에서 활동을 넘어 전 세계인과 소통하며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는 글로벌 아나테이너로 발전하는 모습 지켜봐주세요.